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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BR> 김구현위원장님! <BR><BR>네트워크 조직개편이 끝난지 얼마나 되었다고 <BR>왜 이렇게 또 난도질을 합니까? <BR><BR>당신이 작년 년말 표 구걸하러 다닐때 NSC가 KT의 기둥이라면서 <BR>위원장에 당선되면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<BR>한 것이 고작 이것 입니까? <BR><BR>직장인들의 최대 관심사가 승진과 보직일진데, 이렇게 난도질을 <BR>하고 날마다 불안속에서 살면 조합과 KT에 대한 불신감과 <BR>의욕상실감을 어떻게 하려고 하십니까? <BR>아니,같은 KT내에서 상대적인 박탈감은 느끼지 않아야 할 것 아닙니까. <BR><BR>그렇지 않아도 작금의 KT가 조직에 대한 충성도만 강요하고 <BR>머리는 있되 머리를 쓰지 못하게 하는 구조이며, <BR>상품판매와 대국민 써비스를 주업으로 하는 KT가 내부직원들의 <BR>불만은 안중에도 없으며, 폭발하기 일보직전인데 노동조합 마져 <BR>많은 고민과 하부조합원들의 동의없이 이렇게 일방으로만 간다면 <BR>조합원들은 어디다 하소연을 하고 어디에서 안식을 찿아야 하는지요? <BR><BR>김구현위원장님! <BR>썩어도 준치라는 말이 있습니다. <BR>임기 끝나면 정년이라지요? <BR>현장에서는 명퇴강요로 죽을 맛인데 무엇이 두려운가요? <BR><BR>부탁입니다....제발 <BR>조합원 없는 조합이 무슨의미가 있습니까. <BR>조합원 대중으로부터 지탄의 대상이 되는 위원장이 되지 마십시요. <BR>조합원들이 불쌍하지도 않습니까. <BR><BR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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